본문 바로가기

책리뷰

나도 돈 공부 안 미룰 거야 <2023.8 딸아 돈 공부 미루지 마라> 헷지란, 위험 요인들로 인해 자산의 변동이 생길 때,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행위 혹은 투자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물가 인상률이 5퍼센트라면, 이를 방어하기 위해 펀드나 주식을 하여 5퍼센트 수익을 낸다면, 나의 자산을 지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부를 보고 부러워하고 시기 질투하는 감정은, 단순히 자신의 통장 잔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경제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제대로 된 플랜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마음가짐의 문제에 가깝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루고 싶은 경제적 독립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상상하고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필요한 돈은 얼마이고, 내 힘으로 벌 수 있는 액수가 얼마이고 이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까지 구체적으로 미리 생각해두면, .. 더보기
주변 사람의 죽음 이후 < 2023.08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 사람들은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의미있게 살것인가" 라는 질문을 안고 태어난다. 정신없이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의 삶에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한번식 고민하게 해준다. 한편으로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들게 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주변과 비교를 하고,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항상 긴장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다. 누가 얼마 정도의 돈을 번다더라, 누가 무엇을 했다더라 등 정말 중요하지 않은 외부의 현상과 가치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그보다 자신에게 더 집중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는 구절이었다. 나만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할일을 정하고 피드백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안정된 심리와 철학을 만들어가야 한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 더보기
나의 자위 기계는 무엇인가 < 2023.08 도파미네이션> 이 책은 뇌가 쾌락과 고통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사실을 알려주면서,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떤 삶의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영원히 계속되길 바라는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순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우리 뇌의 균형은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쾌락이 아니라 고통 쪽으로 기울어진다." 최근 2일 동안 아파서 주말 포함 4일간 쉰적이 있다. 그렇다면 행복했을까 ? 아니다. 너무 많이 자서 허리가 아팠고 살이 쪘다. 운동을 안하다 보니 의욕이 떨어졌고, 행복감 보다는 무기력함이 느껴졌다. 이러한 메커니즘에 관해 상세히 설명해준 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책이었다. "고통은 나쁜 것인가. 어린이들은 고통에 노출되지 않아야 할 연약한 존재들인가" 저나는 어린이가 심.. 더보기
요즘 2023 사람들은 어떠한가 < 2023.07 트렌드 코리아 2023> "평균 상실의 시대" 전형성이 사라지고 있다. 2023 은 대체적으로 불황기였다. 초절약 상품 시장 뿐만 아니라 반대로 초고가 명품 시장도 함께 컸다. 즉, 평균적인 대중 시장이 사라지고 있었다. "뉴디멘드 전략" 그렇다고 하여 무조건 싸거나 비싼 상품만을 사람들이 구입한 것은 아니다. "사고 싶다" 라는 욕구를 일으킨 상품은 가격 상관없이 구입하는 경향이 있었다. 결국 이러한 "욕구" 를 누가 어떻게 만들어내느냐가 핵심이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 "당신은 이것을 좋아해" 라는 욕구와 생각을 일으킬 수 있는 상품은 성공했다. "분열된 집단" 세계화가 종식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각국은 장벽을 쌓고 있다. 각국의 이념이 실리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으며, 각국의 정치논리.. 더보기
은행은 내 친구가 아니다 < 2023.06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자본주의, 돈, 경제를 이해하고 싶어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다수로부터 추천받은 책이다. 구체적인 지침을 알려준 책이라기 보다는, 기존의 자본주의에 대한 필자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관점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책이다. "자본주의에서는 물가가 끊임없이 상승한다." 자본주의에서는 "돈의 양"이 지속적으로 많아진다. 이로 인해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오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의 양" 이 많아져야만 유지되는 기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돈은 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고객이 예금을 하면, 그 돈 중 상당 부분을 대출해준다. 1 억원 예금에서 9000천만원을 대출해주면, 시장에 존재하는 돈은 총 1억 9천만원이 되며, 이때 9천만원은 "신용통화.. 더보기
1인 기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 < 2023.06 부의 추월차선> "나이를 먹으라. 승진을 위해 안간힘을 쓰라. 연장근무를 하고 상사들에게 당신이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보이라. 멋진 차, 멋진 옷을 구매하라.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놀아라. 흥청망청 돈을 쓰라. 결국, 한 번뿐인 인생 아니던가! ..... 그것은 우리가 이런 존재로 프로그램화된 현대의 노예제도 아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 나의 삶이 조작된 각본이라면. 나 자신은 자유의지대로 살고 있지 않다면. ?? 예전에 이러한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다. 지금 내가 하는 선택은 순수 자유의지에서 비롯된 선택이던가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 혹은 그 과정도 이러한 "자유의지"에 대한 끝없는 물음에서 비롯된 결과였다. 지금까지의 내 10대 삶 처럼. 누군가 주어준 삶을 살지 않겠다고, 나도 내 삶을 .. 더보기
개인 브랜딩에 대한 목표를 심어준 책 < 2023.06 퍼스널 브랜딩> 나 자신을 브랜딩하라. 최근 "부투스쿨" 에서 현대 사회에서 돈을 버는 3가지 방법을 제시했었다. 1) 업을 통한 정기적 수입 2) 투자 등을 통한 금융소득 3) 온라인 환경에서의 개인 브랜딩 이 중 3번째 항목에 대해 고민해보기 위해 해당 책을 읽었다. 보다 마케터 분들께 특화된 책처럼 느껴지기는 했지만 개발자로서 2, 3 년 안에 나만의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개인 브랜딩 사업을 시작하겠다라는 목표를 심어줬다. ### 퍼스널 브랜딩이란 ? = 자신만의 색채를 강조하여 남과는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만드는 과정을 의미한다. 결국 해당 책에서 주로 봐야 하는 내용은 필자가 "개발자" 로서 같은 "개발자" 들 사이에서 어떤 점을 내세워야 필자를 차별화 할 수 있는가였다 ### 전문성이 없어도 자신을 필요로 .. 더보기
나의 처음 투자 공부. 달러 투자 < 2023.06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 ### 가장 쉬운 투자 방법 저자는 달러 투자가 가장 쉽다고 한다. 주식처럼 PER 이런 복잡한 과정을 별도로 공부할 필요가 없고 간단한 원칙만 지키면서 지속적으로 매수 매도를 해나가면 되기 때문이다. ### 달러 갭 비율 원칙은 간단하다. 방법도 간단하다. 쌀때 사거, 비쌀 때 팔면 된다. 그런데 "싸다, 비싸다" 라는 것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 저자는 "달러 갭 비율" 이라는 자기만의 용어를 사용하는데 의 값을 보고 매수 및 매도를 결정한다. 비율이 높으면 환율 상승할 가능성이 크고 낮다면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 및 이유는 책이 더 자세하게 나와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공식의 기저에는, 원화의 가치는 결국 달러의 가치로 수렴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환.. 더보기